민주당의 카톡 검열 논란, 여야 MZ의 격돌

민주당의 카톡 검열 논란, 여야 MZ의 격돌
박민영, 전용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민영 대변인은 카카오톡 검열 논란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민주당의 행보를 공산당식 통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내란 선동과 같은 불법 행위를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논란은 민주당이 허위조작 정보 제보 플랫폼, 이른바 ‘민주파출소’를 공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선전 가짜뉴스를 카카오톡이나 SNS를 통해 퍼뜨리는 경우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입맛에 맞지 않는 정보를 내란 동조로 몰아가며 국민의 일상을 억압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과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텔레그램 생체 여론조작 등으로 여론 조작을 주도했던 원조라고 비판했습니다.

전 의원은 법률에 위배되는 악의적 허위 사실 유포는 표현의 자유로 보호받을 수 없으며, 이는 헌법적으로도 명백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의 활동을 검열로 몰아가는 것은 불법 행위를 용인해달라는 주장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카톡 검열이 아니라면서도 사실상 검열을 계속하겠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려 한다며, 돈 봉투 사건 조사부터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민주당 대학생위원장 출신으로, 2020년 최연소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물입니다. 그는 지난해 총선에서도 경기 화성시정 지역구에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박민영 대변인은 국민의힘 토론배틀에서 우승한 후 당 대변인을 역임하며 윤석열 캠프 정책본부와 대통령실에서도 활동한 인물입니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산하 가짜뉴스 대응단 단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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