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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향해 대북전단과 K-팝 USB 날린 탈북민단체, 긴장 고조

참고용 DALL·E 생성 이미지

탈북민단체가 오늘(6일) 새벽, 북한을 향해 대북전단과 K-팝, 드라마를 담은 USB를 담은 총 20만 장의 전단지를 풍선에 실어 날렸다. 이번 행동으로 북한이 추가 오물 풍선 살포를 포함한 다양한 도발로 맞대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탈북민단체는 이번 행동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세계의 정보를 전달하고 평화 및 자유를 촉구하는 취지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어두컴컴한 새벽, 손전등 빛에 바람을 풍선에 넣는 모습은 이날 북한 국경에서 다수의 CCTV를 통해 확인되었다. 북한 당국은 이번 행위를 적대행위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지난 달에도 탈북민단체가 동일한 행위를 벌인 것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행동은 남북 관계가 긴장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남한 정부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북한의 대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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