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3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중추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이라는 주제로 ‘가덕도신공항 친환경 건설기술 심포지엄’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시와 국토교통부, (사)한국기술사회·(사)부산기술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해양공학적 난제 해결, 연약지반 개량 및 해양환경 영향평가 등이 주요 연구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대영엔지니어링 유병화 대표, 영남건설기술교육원 정경환 교수, 국립수산과학원 오현택 센터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다양한 전문가 패널들이 토론에 참여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직면한 난제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정책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프로젝트의 지속적 수행과 여객 및 물류 복합기능 수행, 남부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 확립 등을 위한 최적안 도출 및 신속한 건설방안 제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기술사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 집단인 한국기술사회·부산기술사회와 공동으로 학술 토론회를 마련했다”라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여러 가지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이번 학술 토론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중추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