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필모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어머니의 부고를 아버지에게 전하지 못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필모는 방송에서 어머니의 경제적 지원 덕분에 현재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아버지에게 이를 알리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어머니의 경제적 지원과 삶의 지혜
이필모는 방송에서 “가장 못 하는 게 돈 관리”라며 과거 방배동에 집이 있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어머니는 평생 절약하며 살았고, 출연료 중 일부를 어머니께 드리면 그 돈으로 재테크를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어머니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어머니의 부고와 아버지에게 전하지 못한 이유
이필모는 어머니가 2023년 3월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마지막 가시는 길에 모든 것을 해드리고 싶었다”며 빈소와 장례 절차를 준비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청력과 기억력이 약해져 어머니의 부고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결국 말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도 어렴풋이 느끼고 계실 것 같다”며 “돌아가신 지 2년이 됐는데도 한 번도 언급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경림은 “아버지가 일부러 안 물으시는 게 아니라, 당신이 이걸 물으셔서 어머니의 죽음이 확실해지는 게 싫으실 수도 있다”며 이필모를 위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