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최근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여권의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삼권분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조 대법원장의 판결에 불만을 품고 탄핵을 거론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는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삼권분립과 정치적 재판에 대한 우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재판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재판을 비교하며, 정의가 지연되는 것이 문제라면 모든 재판에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란전담특별재판부”라는 정치적 성격의 재판소가 등장하는 것은 마치 축구 경기에서 골대를 마음대로 옮기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며, 이는 법치주의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북한 체제와의 비교
이어 이 대표는 중국과 북한의 지도자들이 여러 직책을 겸직하는 체제를 언급하며, 만약 삼권분립이 불편하다면 한국도 그런 모델을 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중국과 북한 모두 자신들의 체제를 ‘민주주의’라고 주장한다며, 한국 정부와 여당도 이를 새로운 한국식 민주주의로 포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삼권분립이 권력 남용을 막는 최후의 방파제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삼권분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