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한동훈, “대법원장 사퇴 요구는 대통령 탄핵 사유” 발언 논란

한동훈, “대법원장 사퇴 요구는 대통령 탄핵 사유” 발언 논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여권에서 추진 중인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발언을 공유하며, 대법원장을 내쫓으려는 시도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능한 일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대한 정치권 반응

최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사퇴 요구가 여권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헌법 수호를 명분으로 삼아 사법 독립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내란범의 재판 지연을 통해 보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정청래 대표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법원장의 권위를 문제 삼으며 사퇴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여당의 흐름에 대해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조희대 대법원장이 임명된 권한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는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전했다.

헌법 위반과 탄핵 가능성 논란

한동훈 전 대표는 추가 게시글을 통해 대통령이 자신의 범죄 재판을 막기 위해 대법원장을 쫓아내려는 것은 중대한 헌법 위반이며, 이는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언은 정치권 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이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여권의 특별재판부 설치 추진과 대법원장 사퇴 요구가 맞물리면서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의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