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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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해수부 부산 이전은 지방권력 장악 시도라고 비판

장동혁, 해수부 부산 이전은 지방권력 장악 시도라고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계획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 이전이 부산 발전이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방 행정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부산 수영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해수부 위상 강화 필요성 강조

장 대표는 정부가 진정으로 부산과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했다면, 정부조직 개편안에 해수부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 내용은 단 한 줄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단순히 해수부의 물리적 이전만이 아니라 제도적 기능적으로 온전한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산업은행 이전과 부산 신항 가덕도 신공항 등 지역 인프라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무원 및 관련 종사자들의 고충 우려

장 대표는 부산 해수부 임시청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해수부가 세종으로 이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다시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공무원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공무원과 용역업체 종사자들이 수도권에서 세종, 그리고 세종에서 부산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러한 이동으로 인해 가족들이 떨어져 살아야 하는 문제와 주거 문제 등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해수부 이전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