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4.5%로 지난주보다 1.5%p 떨어졌다. 이는 여야 간의 정치적 충돌과 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치적 이슈와 지지율 변화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8월 말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번 주 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 못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1.1%로 지난주보다 1.9%p 증가했다. 리얼미터는 주 중반 양도세 대주주 기준 유지 발표와 코스피 지수 상승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주 후반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및 특검법 관련 여야 합의 결렬 등으로 인한 정치적 혼란이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와 내부 갈등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변화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44.3%로 일주일 전보다 0.3%p 하락했으며, 국민의힘은 36.4%로 0.2%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약간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내 특검법 합의 혼선 등 내부 갈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으며, 국민의힘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RDD)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 조사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2%p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3.1%p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