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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 가즈키, 신한동해오픈에서 3년 만에 우승하며 정상 탈환

히가 가즈키, 신한동해오픈에서 3년 만에 우승하며 정상 탈환
신한동해오픈 우승한 일본의 히가 가즈키. (사진=KPGA 투어 제공)

일본의 ‘작은 거인’ 히가 가즈키가 3년 만에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히가는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히가 가즈키의 뛰어난 경기력

이번 대회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아시안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가운데, 히가는 일본프로골프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통산 8승을 달성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2억7000만원과 함께 KPGA 투어 5년 시드, JGTO 및 아시안투어 2년 시드를 확보했다.

158㎝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히가는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여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쳤다. 그는 “지금까지 한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또한, “전반에 비해 후반 홀로 접어들며 어려운 시간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플레이였다”고 전했다.

경쟁자들의 도전과 김성현의 활약

이태훈은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으나, 마지막 홀에서 티샷 실수로 역전에 실패했다. 한국 국적 선수 중에서는 김성현이 유일하게 톱10에 들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6위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오늘은 편안하게 경기를 치렀다”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성현은 앞으로 골프존 오픈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참가 후 미국으로 건너가 콘페리투어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내면이 단단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