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구속된 손현보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부산 세계로교회를 방문하여 손 목사를 옹호하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을 첫 방문하며 세계로교회 예배에 참석, “2025년 대한민국에서 종교 탄압을 막는 것이 제 소명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손 목사의 구속이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모든 종교인에 대한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헌법 이래 전례 없는 종교 지도자 구속
장 대표는 헌법이 생긴 이래 이러한 혐의로 종교 지도자를 구속한 예는 없었다며, 이는 반인권·반문명·반법치·반자유민주주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손 목사는 올해 4월 부산교육감 재선거와 21대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지난 9일 경찰에 구속됐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사법부 인식 비판 및 향후 일정
장 대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옹호하며 사법개혁을 ‘사법부가 자초했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나 정 대표의 사법부에 대한 인식은 북한이나 중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언급하며, 사법부가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멈춰선 대통령의 5개의 재판을 신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후 가덕신공항 현장 방문, 유엔기념공원 참배, 부산 청년 간담회 등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