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끝내기 승리에 기여했다. 김혜성이 소속된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정후, 결정적 볼넷으로 팀 승리 견인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으나, 연장전에서 중요한 볼넷을 얻어내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10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다저스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 볼넷은 후속 타자 케이시 슈미트의 고의4구와 패트릭 베일리의 만루 홈런으로 이어져 샌프란시스코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두는 발판이 되었다.
샌프란시스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높여
이번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75승 7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뉴욕 메츠를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김혜성이 소속된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결장했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