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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에서 한국 테니스 대표팀, 카자흐스탄과 치열한 접전

데이비스컵에서 한국 테니스 대표팀, 카자흐스탄과 치열한 접전
테니스 정현의 2025 광주오픈 챌린저 단식 8강전 경기 모습. (사진=광주광역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테니스 대표팀이 202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에서 카자흐스탄과의 첫날 경기에서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정현은 8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했으나,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드르 셰프첸코에게 0-2로 패배했다. 이어진 권순우의 2단식 경기는 우천으로 중단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정현의 복귀전 아쉬운 패배

정현은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경기에서 셰프첸코와 맞붙어 첫 세트 게임 스코어 4-4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잦은 실수로 인해 세트를 내주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한때 3-1로 앞서갔지만, 다시 실수와 평정심을 잃으며 역전패를 당했다.

권순우의 경기 우천으로 중단

권순우는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드르 부블리크를 상대로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첫 세트를 따냈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3-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다. 이번 대회는 월드그룹 1 등급으로, 승리하는 국가는 파이널스 출전을 위한 최종 본선 진출전에 나서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정종삼 감독과 김선용 코치가 이끌며, 정현, 권순우 외에도 남지성, 박의성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 날 열리는 복식 경기에서는 남지성-박의성 조가 카자흐스탄의 비비트 주카예프-티모페이 스카토프 조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후 진행될 단식 경기에서는 정현과 부블리크, 권순우와 셰프첸코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