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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한 극우 세력의 반응, 조갑제 “매국노” 비판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한 극우 세력의 반응, 조갑제 “매국노” 비판
조갑제티브이(TV) 유튜브 갈무리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한국 노동자 300여 명이 구금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일부 국내 극우 세력이 미국 정부를 지지하고 나선 것에 대해 보수 논객 조갑제가 강하게 비판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인 구금 사태를 바라보는 극우 세력의 비상식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이들을 “매국노”라고 표현했다.

극우 세력의 반응과 음모론

한국인 300여 명이 구금된 소식이 전해지자,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국 정부의 불법 체류자 단속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일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나 이재명 정부의 친중·반미 성향이 단속 배경이라는 억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여가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는 음모론을 주장했다.

단속 배경과 미국 내 반응

그러나 이번 단속은 수개월간 준비된 것으로, 단편적인 외교 사안이나 국내 정치 현안과는 무관하다는 분석이다. 스티븐 슈랭크 국토안보수사국 조지아주 담당 특별수사관은 기자회견에서 “형사 수사를 통해 증거를 수집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관련 문서를 모아 법원으로부터 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작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세력인 마가(MAGA) 성향 정치인의 신고로 시작되었으며, 이는 외국 기업이 조지아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는 외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압박하면서도 대대적인 이민 단속으로 투자를 방해하는 트럼프 행정부와 마가 세력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갑제 대표는 “한국의 극우는 사대주의 노예근성 집단임이 재삼 확인된다”며 “다른 나라 극우는 국가주의자인데 한국 극우는 매국노들”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특정 정파의 이해관계를 국가 이익보다 우선시하는 국내 극우 세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