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절반 이상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11.8%였다.
지역 및 연령별 찬반 의견 차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찰개혁안에 대한 찬성 의견은 51%, 반대 의견은 37%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으며, 반면 2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반대 의견이 다소 높았다.
정당 지지층 및 이념 성향에 따른 견해
정당 지지층과 이념 성향에 따라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무려 82%가 검찰개혁안에 찬성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9%가 반대했다. 보수층에서는 반대 의견이 우세했지만, 진보층에서는 대다수가 찬성했다. 중도층에서도 찬성이 반대를 앞섰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안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 특히,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자는 개혁 방향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