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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의 격무와 스트레스, 강유정 대변인의 원형탈모 고백

대통령실의 격무와 스트레스, 강유정 대변인의 원형탈모 고백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잼프의 참모들’ 영상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대통령실의 격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과중한 업무로 인해 원형탈모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격무에 시달릴 줄 알았으면 대변인직 수락을 더 고민했을 것 같다”며 “출산과 육아 때도 없었던 원형탈모를 처음 경험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의 높은 노동강도

강 대변인은 자신을 “대통령실 콜센터”로 비유하며, 새벽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출입기자들의 전화가 아침에만 수십 통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통령실에 오기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기심이 많다는 자신의 성격과 대변인 직업이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의 높은 노동강도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도 과로로 인한 건강 문제 사례가 있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워커홀릭 기질 역시 이러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바쁜 일정으로 체중이 5㎏ 줄었다고 전해졌다.

워커홀릭 대통령과 참모들의 고충

강 비서실장은 여러 회의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인해 혹사당하고 있다는 ‘밈’까지 생겼다. 그는 “대통령은 뇌에 에너지가 많고 아직도 일이 고프다는 느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 실장 얼굴이 안 좋아야 열심히 일하는 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병욱 정무비서관 역시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워낙 일을 좋아하고 워커홀릭”이라며, 참모들이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들은 대통령실 내에서의 높은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