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국민의힘이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11일 수석·보좌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청문보고서 채택 거부는 대통령과 여야 당 대표 회동으로 이뤄낸 협치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권 단독으로 교육부 장관 후보자 보고서 채택
같은 날 국회 교육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위원들이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대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교육부 장관 자리가 장시간 공석인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중대한 시기에 국민께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며 보고서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 민생 회복 및 안전 대책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다”며 실질적 민생 회복을 위한 생활비 절감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특히 주거, 교통, 양육 등 7대 핵심 민생 부분에 대한 과감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최근 초등학생 대상 유괴 시도와 관련해 “국민 안전에 대해선 과잉 대응이 안 하는 것보다 100배 낫다”며 신속한 수사와 철저한 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KT 소액결제 해킹 사건에 대해서도 추가 피해 방지와 사건 은폐 의혹 규명을 지시하며 기업과 정부가 보안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