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 합의 파기에 국민의힘 대규모 투쟁 예고

더불어민주당 합의 파기에 국민의힘 대규모 투쟁 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4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에서 강력한 대 여당, 대 정부 투쟁을 선언하는 규탄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더 센 특검법’에 대한 여야 합의안을 일방적으로 파기하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대신 대규모 투쟁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다수당으로서 ‘노란봉투법’ 등을 강행할 때마다 사용했던 필리버스터를 이번에는 포기하고, 인력을 동원한 대규모 투쟁을 통해 민주당의 행보를 규탄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국회 본관 앞에서 규탄대회 개최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1일 오후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에게 “내일(12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계단에서 대대적인 투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은 이날 전국 시·도당 위원장과 의원들에게 ‘협치파괴·정치탄압 규탄대회’를 열겠다는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대변인은 “필리버스터를 하게 되면 투쟁을 할 수 없으니 차라리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행동에 대해 강력히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는 필리버스터가 중요한 게 아니다. 민주당이 우리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검법 개정안 표결 불참 선언

국민의힘은 또한 민주당이 추진하는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이 여야 합의를 깨고 일방적으로 법안을 추진하는 데 대한 항의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번 규탄대회를 통해 민주당의 독주를 막고, 협치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