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앤서니 리조, 시카고 컵스에서 공식 은퇴식 후 홍보대사로 새출발

앤서니 리조, 시카고 컵스에서 공식 은퇴식 후 홍보대사로 새출발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 시절의 앤서니 리조가 2021년 7월4일(현지 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출전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앤서니 리조가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AP통신은 리조가 오는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이 열리는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공식 은퇴식을 치른다고 전했다. 그는 은퇴 후 컵스의 홍보대사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컵스에서의 화려한 경력과 성과

리조는 빅리그 경력 14시즌 중 10시즌을 컵스에서 보냈으며, 통산 타율 0.272, 242홈런, 784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컵스 소속으로 3번의 올스타에 선정됐고, 골든글러브 4회, 플래티넘 글러브 1회, 실버슬러거 1회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리조는 2016년 컵스가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은퇴 후 새로운 시작과 사회 공헌

2021시즌 도중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리조는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올해 은퇴를 결정했다. 그는 빅리그 통산 17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303홈런 등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호지킨 림프종을 극복한 리조는 개인 재단을 통해 암 연구와 환자 가족 지원에 기여하며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톰 리케츠 컵스 구단주 겸 회장은 “리조는 컵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수였다”며 그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