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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KIA 타이거즈로부터 감사패 받아… 은퇴 투어 행사에서 눈물의 작별 인사

오승환, KIA 타이거즈로부터 감사패 받아… 은퇴 투어 행사에서 눈물의 작별 인사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은퇴 투어 행사에서 KIA 타이거즈 구단이 특별 제작한 액자를 받은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가운데). (사진=KIA 제공).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이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은퇴 투어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KIA 타이거즈 구단은 오승환에게 특별 제작한 액자를 선물하며 그의 업적을 기렸다.

오승환의 특별한 은퇴 투어

오승환은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 전, 세 번째 은퇴 투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0개 구단이 합의해 진행하는 공식 은퇴 투어로, 오승환은 이승엽과 이대호에 이어 세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KIA 타이거즈는 오승환에게 그의 통산 100세이브, 200세이브, 300세이브 기록 달성 당시 사진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또한, KIA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오승환의 사진들이 포함된 또 다른 액자도 함께 전달되었다.

최형우의 감동적인 감사패 전달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는 개인적으로 준비한 감사패를 오승환에게 전달하며 눈물을 보였다. 감사패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가 함께한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늘 존경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오승환은 이에 대한 답례로 자신의 사인이 담긴 기념 글러브를 KIA 구단에 선물하며 “KIA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마이크를 잡고 “KIA 구단에 감사하다”며 “광주에서 많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KIA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의 다음 은퇴 투어 행사는 9월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 준비 시간이 촉박해 이루지 못했던 선물 증정식도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