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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안산, 세계선수권 리커브 혼성 단체전서 은메달 획득

김우진-안산, 세계선수권 리커브 혼성 단체전서 은메달 획득
9일 오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 단체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우진(왼쪽)·안산이 출전에 앞서 자유연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과 안산 조가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스페인 팀에 패배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첫 은메달을 기록하게 되었다.

결승전 경기 결과와 경기 내용

김우진(청주시청)과 안산(광주은행) 조는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안드레스 테미뇨 메디에와 엘리아 카날레스 조에 2-6으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1, 2세트를 각각 1점 차로 뒤지며 끌려갔고, 3세트에서는 김우진이 두 번의 10점을 명중시키며 분전했으나 승부처였던 4세트에서 안산이 흔들리며 최종적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한국 양궁의 연속 우승 기록 중단

이번 패배로 인해 한국 양궁의 세계선수권대회 혼성전 연속 우승 기록은 7회에서 멈추게 되었다. 한국은 지난 2011년 토리노 대회부터 2023년 베를린 대회까지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김우진은 이날 오후 김제덕과 이우석과 함께 남자 단체전 결승에 도전하며, 안산은 임시현, 강채영과 함께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