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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특혜 의혹 직접 수사 착수

경찰,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특혜 의혹 직접 수사 착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려 온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한 직접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정례간담회를 통해 시민단체 등이 윤 전 대통령을 고발한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법무부와 시민단체가 제기한 총 7건의 고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찰은 이와 관련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법무부와 시민단체의 고발 내용

법무부가 고발한 사건 중 하나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구치소장 허가 없이 교정시설 내 보안구역에 휴대전화를 반입했다는 내용이다.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이용 중 이러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국회 등을 통해 제기되자 실태조사를 벌여 이를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늘 오전 서울구치소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시민단체의 추가 고발 및 경찰 조사

시민단체가 고발한 건은 김현우 전 서울구치소장을 상대로 한 것으로, 구치소 측이 특별검사팀의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당시 비협조적이었다는 점과 더불어민주당의 폐쇄회로(CC)TV 열람 요구를 거부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해당 사항을 포함하여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교정 당국 내부에서 윤 전 대통령이 수의를 입은 모습 등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별도의 수사 의뢰가 들어온 바 없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