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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 천연기념물 부엉이 구조하며 감동 사연 전해

가수 홍진영, 천연기념물 부엉이 구조하며 감동 사연 전해
가수 홍진영이 길에서 위험에 처한 부엉이를 구조한 사연을 전했다. (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홍진영이 길에서 위험에 처한 천연기념물 부엉이를 구조한 사연을 전했다. 홍진영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동물병원 의료진이 부엉이를 치료하는 모습과 병원 앞에서 홍진영이 수의사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부엉이 구조 과정과 치료 상황

홍진영은 공연과 사무실 미팅을 마친 후 대표의 차 위에 앉아 있던 작은 부엉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금방 날아갈 것이라 생각했으나, 가까이 가보니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고 전했다. 부엉이는 놀라 도로로 날아갔지만 곧 날개짓을 멈추고 쓰러졌다.

홍진영은 야생동물보호센터와 연락이 닿지 않아 도로에 두고 갈 수 없어 24시 동물병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여러 병원에서 진료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마지막으로 연락한 병원에서 ‘데려오라’는 답변을 받고 안도했다고 말했다.

부엉이 회복과 감사 인사

다행히 엑스레이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고, 산소 치료와 포도당 공급으로 조금씩 회복되었다. 수의사는 저혈당 쇼크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은 천연기념물을 잘못 보호할까 걱정돼 성동구청에 연락했고, 구청에서 바로 데리러 와주어 안심했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기꺼이 진료를 맡아준 동물메디컬센터 원장님과 빠르게 대처해준 성동구청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지켜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홍진영은 2008년 데뷔 이후 ‘사랑의 배터리’, ‘엄지 척’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