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는 8일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야당 탄압 문제를 강하게 지적할 것임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건 결국 대통령”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여야 협치와 민생 문제 해결 강조
장 대표는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특검법 연장과 특별재판부 설치 등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민생보다 야당 탄압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야가 대화로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다고 지적하며, “지금의 어려운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건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관계 및 외교안보정책 우려
장 대표는 조셉 윤 대사대리와의 접견에서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동성명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물이 없어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란봉투법 통과와 관련하여 “국내 여건들이 한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서 북중러 정상들이 나란히 자리한 것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약해지는 것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윤 대사대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며 양국 정상이 개인적인 유대와 친분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