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자신의 SNS 게시글로 인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모든 계정을 폐쇄했다. 최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SNS 활동이 오해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며 활동 자제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과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을 닫으며 “페이스북 활동을 중단함을 널리 이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과거 게시글로 인한 논란
최 후보자는 과거 SNS에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입시 비리 수사를 옹호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시해 논란이 되었다. 또한, 천안함 사건에 대해 북한의 어뢰가 아닌 이스라엘 잠수함과의 충돌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을 담은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2012년 대선 패배 후에는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공유해 비판을 받았다.
인사청문회와 정치적 반응
지난 2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최 후보자의 SNS 활동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고, 그는 이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청문회에서 최 후보자는 “SNS 활동을 좀 자제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인사청문회경과 보고서 채택은 난항을 겪고 있으며, 시한도 하루가 지난 상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의 몽니로 끝내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를 두고 “이재명 정권의 모든 인사 참사를 전부 합쳐놓은 수준의 대참사”라며 자진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