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 외국인 노동자 부당 대우 방지 및 지원 대책 마련 지시

이재명 대통령, 외국인 노동자 부당 대우 방지 및 지원 대책 마련 지시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2ⓒ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오전 기자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이 대통령이 수석급 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실태 조사와 체계적 보호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외국 정상과의 통화에서 느낀 책임감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에 걸맞게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지원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몽골 대통령과의 통화 중 한국에 머무는 자국민에 대한 신경 써준 것에 대한 사의를 표명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정상들과의 통화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자주 언급된다고 덧붙였다.

임금 체불 문제 해결 방안 제시

이재명 대통령은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 보류 검토를 주문했다. 그는 “강제출국 당하면 임금을 떼먹을 수 있으니 일부러 체불한다”며 “사업주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불법체류로 인해 무조건 내쫓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어린이와의 만남에서 인권변호사 시절 기억에 남는 일로 ‘팔이 잘리고 강제로 출국당한 외국인 노동자를 도운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포르투갈 리스본 전차 탈선 사고로 우리 국민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한 사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