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오 시장과는 정치적으로 인적 교류가 많아 거의 한 팀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다르기 때문에 제한적인 연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오 시장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과의 협력 가능성
이준석 대표는 오세훈 시장이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의 협력을 강조하는 발언을 자주 한다며, 이는 선의를 가진 행동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혁신당을 통해 일정한 성과를 내는 것이 현재 정치·사회적으로 더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국민의힘과의 합당이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 및 다른 정치 세력과의 연대
국민의힘 내 ‘찬탄파’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이 대표는 안철수 의원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 의원과 자신의 정치적 차이를 중랑천 정도로 비유하며, 두 사람 간 협력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안 의원이 계엄령 이후 보여준 행보가 자신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친한계’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에 대한 공격을 많이 한 인물들이라면서도 그들의 태도 변화에 따라 연대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