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국민의힘, 우원식 국회의장의 김정은과의 악수에 강력 반발

국민의힘, 우원식 국회의장의 김정은과의 악수에 강력 반발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중국 베이징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간담회를 갖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악수한 것을 두고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우원식 의장이 김정은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며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자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 국민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의장의 중국 전승절 참석 배경

우원식 의장은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과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촉구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는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푸틴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 기회에 김 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묻자, 우 의장은 “남북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김정은 위원장과도 짧게 인사를 나눈 것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나경원 의원의 민주당 비판 발언

한편, 나경원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나 의원은 “(당시 민주당 의원이었던) 김민석 국무총리는 계엄 몇 달 전부터 이를 언급했다”며 “(계엄 당일) 민주당 의원들은 미리 알았다는 보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민주당이 계엄 가능성을 알고도 방치했으니 공범이라는 논리로 해석된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치권에서는 우 의장의 외교적 행보와 관련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안을 통해 정부와 여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