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발언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며,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3일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나 의원의 발언을 “동료 의원을 선수(選數)로 찍어 누르려는 전근대적 사고”라고 지적했다.
나경원 발언에 대한 혁신당의 반발
김 대표 권한대행은 “나 의원이 민주당과 혁신당 의원들에게 반말로 ‘초선은 가만히 있어’라고 겁박했다”며, 이는 동료 의원들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초선도 못해본 윤석열 대통령을 왜 그렇게 옹호하냐”며, “특검이 부르면 다선과 법사위 간사직을 내세워 안 갈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나경원 의원의 발언이 27년 검사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과 겹쳐 보인다며, 두 사람의 태도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 윽박지르는 5선 나 의원에게서 ‘내 몸에 손대지 말라’ 호통치는 윤석열 대통령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국회 윤리위 제소 검토
백선희 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초선보다 못한 ‘빠루 5선’이 무슨 법과 정의를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나경원 의원의 동료 의원 모욕 발언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번 사안을 통해 정치권 내에서의 상호 존중과 예의를 강조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