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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 대통령 취임 100일 전후 두 번째 기자회견 계획 밝혀

대통령실, 이 대통령 취임 100일 전후 두 번째 기자회견 계획 밝혀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전후로 두 번째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약속대련’은 없다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취임 30일 기자회견과 동일한 방침이다.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대한 입장

이 수석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의 발언에서는 언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허위 조작 정보의 문제점을 지적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북한에서 폐수를 흘려 서해안 해수 방사선 농도가 높아졌다는 허위 정보가 일부 유튜버를 통해 확산된 사례를 언급하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허위 정보를 만들어내고 조회수로 수익을 얻으려는 행위는 사회 신뢰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정치인 대상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신중 접근 필요

이 수석은 정부나 정치인을 상대로 한 보도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정치인까지 포함하는 것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며 “꼭 반대는 아니지만, 폭넓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