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한 자신의 입장에 대해 “교육자로서 생각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과도한 수사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것만 본 점은 후회한다”고 말했다.
조국 옹호 발언과 그에 대한 반성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최 후보자의 과거 SNS 글을 언급하며 조 전 장관을 옹호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최 후보자는 “입시 비리로 인해 젊은이들이 불공정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잘못 생각했다. 교육자로서 부족했다”고 답변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예산 논란
또한, 최 후보자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예산 증액에 대해 “단계적으로 높여 가야 한다”며 현재 예산으로는 9개 지역 중 3개 지역에 착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의 고등교육 예산 확보 노력을 촉구하며, 대학 입시 문제 해결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이 정책이 전국적으로 고르게 투자를 통해 대입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꺼번에 추진하기에는 재원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학과 중심으로 시작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학업과 취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사청문 서면질의에서 최 후보자는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입시 제도를 비판하며, 교육 경쟁 완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대해 “‘빽’ 없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지적했으나, 최 후보자는 서로를 인정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회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 후보자는 성적 위주의 경쟁보다는 각자의 장점을 인정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꾼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 자체가 나쁘지 않지만, 과도하게 강조된 점을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