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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출 무산, 민주당 반발로 국민의힘 대여투쟁 난항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출 무산, 민주당 반발로 국민의힘 대여투쟁 난항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등이 추미애 위원장의 회의 진행 방식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나경원 의원을 내정하며 대여투쟁을 강화하려 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강한 반발로 인해 표결조차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은 대여투쟁 전략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점을 들어 법사위 간사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강력한 반대와 국민의힘의 반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민주당은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출을 막았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며 “야당 간사를 선임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나 의원이 법사위에서 활동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내부 비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개혁 입법 절차를 위한 공청회 계획서를 채택하며 속전속결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보이콧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지만, 과거 보이콧 경험에서 효과가 없었다는 점 때문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과 여론전

나경원 간사의 선출이 무산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여투쟁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없다는 점에서 당내 갈등과 답답함이 커지고 있다. 일부 중진 의원들은 국회를 포기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다른 관계자들은 여론전을 통해 국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재 표결 등 국회 절차에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론전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자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면서 당내 불만과 긴장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