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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장동혁 대표와의 만남에서 여야 협력 강조…장동혁 “아직 거리 멀어”

김민석 총리, 장동혁 대표와의 만남에서 여야 협력 강조…장동혁 “아직 거리 멀어”
▲김민석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며 잠시 머뭇거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일 국회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으나, 장 대표는 “여야가 손을 잡기에는 아직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장 대표의 만남이 조속히 성사되길 바라며 대통령과의 여야 대표 회동 참석을 설득했다.

여야 간 협력 필요성 강조

장동혁 대표는 이날 김민석 총리와의 만남에서 강릉 가뭄 상황과 한미정상회담 등 현안을 언급하며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국회 개원식이 있지만 여야가 손을 잡기에는 거리가 멀다”며 민주당이 과거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가 협치할 수 있도록 총리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총리는 “국회에서 여야 정당들이 잘 풀어가면서 정부도 함께 협력하고 뒷받침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들과 자주 만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미정상회담 성과 설명을 계기로 여야 지도부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조속히 이루어져 국민이 궁금해하는 대목들을 직접 듣고 설명하는 기회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협력 가능성 모색

김 총리는 “더 다양하고 풍성한 여야의 대화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며 야당 의원들의 지혜를 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장 대표에게 정부 측과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은 짧은 비공개 대화를 포함해 30분도 채 되지 않았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논의는 오가지 않았다고 전하면서도, 이번 만남이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대표 간 양자 영수회담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여당, 야당,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 문제를 해결할 자리를 마련하자는 제안이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