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수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은 부당한 결정이라며 그를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김 최고위원의 발언이 당 지도부와 합의된 의견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김 최고위원은 국회 본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 204명의 동의로 탄핵 소추됐지만, 심판에서는 내란죄가 삭제됐다”고 밝혔다.
김민수, 헌재 판결에 정치적 신념 강조
김민수 최고위원은 “204명의 국회의원이 탄핵 소추에 찬성했던 중대한 이유는 내란죄였다”며 “안철수 의원도 내란죄 항목이 없었다면 탄핵 소추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를 석방하라”며 헌법재판관에게 법 절차를 무시한 채 대통령 권한을 심판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발언과 거리 두기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김 최고위원의 발언은 당 지도부의 합의된 의견이 아니다”라며 “장동혁 지도부 전체 의견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적 상식과 합리성 기준에 맞춰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혁 대표는 한미정상회담을 비정상적인 정상회담으로 규정하며 정부에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장 대표는 “아첨으로 시작해 선물 공세로 끝난 초라하고 낯부끄러운 회담이었다”며 “합의문 하나 남기지 못하고 청구서만 들고 왔다”고 혹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