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9월 2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국가성장전략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의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의 업무보고와 함께 KTV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 대통령이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성장전략 토론 및 경제 민생 일정
이번 국무회의 토론 생중계는 지난 7월 중대재해 근절대책 논의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다. 당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제를 들은 뒤 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던 것처럼 이번에도 유관 부처의 업무보고 및 발제로 토론 내용 및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재생에너지 산업 등이 주된 토론 안건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 대통령은 경제 민생 관련 일정을 다음 주 소화할 예정이다. 이규연 수석은 “주 후반 예정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K-제조 대전환’을 두고 토의할 예정”이라며 한국 제조업 현황을 진단하고 산업정책 방향과 금융지원 방향을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K-바이오 혁신 간담회 개최
이재명 대통령은 ‘K-바이오 혁신 간담회’도 주재할 예정이다. 나라살림연구소와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등 민간 전문가와 기획재정부 등 예산 담당 공무원들을 초청하여 바이오 산업을 반도체와 같은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으로 육성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수석은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및 규제개선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규연 수석은 민생·경제 집중 국정운영 기조방향이 해외순방 직후 이 대통령이 직접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몇 주 간 한일, 한미정상회담에 몰두하셨기 때문에 이제 민생·경제·성장 관련 앞으로 주력해서 챙기겠다고 말했다”면서 타운홀미팅도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야 지도부 회동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은 현재 물밑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