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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한미 정상, 한반도 평화전략에 대한 인식과 방법론 일치”

정동영 “한미 정상, 한반도 평화전략에 대한 인식과 방법론 일치”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6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한미 정상이 한반도 평화전략에 관해 인식과 방법론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북미 정상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미 정상회담 재개 기대

정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적극적인 제안이 있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북·미 정상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북한) 참석은 비현실적”이라면서도 접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참석차 방한하는 계기를 북·미 정상이 만날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정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밝힌 것에 대해 “조속한 북미 정상회담 재개를 기대하게 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반응

앞서 25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 안에 그와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과 언제 만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말하기 어렵지만, 올해 그를 만나고 싶다”고 답변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의사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