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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전 위원장, 세브란스 전공의 지원 탈락… 복귀 시도 논란

박단 전 위원장, 세브란스 전공의 지원 탈락… 복귀 시도 논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3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모집에 지원했으나 불합격했다. 그의 복귀 시도는 의료계에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지원 결과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전 위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 레지던트 모집에 지원했지만 최종적으로 탈락했다. 이번 모집에서 응급의학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전 위원장을 선발하지 않았다. 병원 내부에서는 그를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국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단 전 위원장의 과거 행보와 현재

박단 전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대전협 비대위를 이끌었다. 그는 정부와 강경하게 맞섰지만, 다양한 목소리를 담지 못했다는 비판과 대안 없는 투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결국 올해 6월 비대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과거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엉망진창인 정책 덕분에 전문의 꿈을 접었다”며 “복귀할 생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의대생들에게 휴학을 권유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박 전 위원장의 복귀 시도가 의료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그의 복귀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향후 그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