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 검찰개혁 논의 직접 주재 가능성 시사하며 실질적 대안 강조

이재명 대통령, 검찰개혁 논의 직접 주재 가능성 시사하며 실질적 대안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검찰개혁과 관련하여 “중요 쟁점에 대해 국민 앞에서 합리적으로 논쟁하고 토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 토론회를 직접 주재할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보여주기식 개혁이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검찰권 남용 방지와 수사권 운용의 필요성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권력 집중으로 인한 권한 남용 방지 대책이나 수사권을 원활하게 운용하는 등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같은 발언을 전하며, 이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일종의 보여주기식 개혁은 안 된다”며 실질적인 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다른 생각이 있다면 토론 문화를 통해 어떤 부분이 대안이 되고 부족한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더 합리적인 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적 합의와 공개적 논의 필요성 제안

이 대통령은 “검찰권 남용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있다는 전제 하에, 검찰 역시도 잘못을 저지르는 부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공통의 인식 위에서 해결 방법에 대한 공개적 논의가 필요한 것은 아닌가”라고 제안했다. 강 대변인은 이러한 발언 배경에 대해 다양한 이견이 있지만 작은 세부적인 차이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놓고 토론함으로써 해소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불법 계엄 사태를 비롯해 검찰 권력이 과도하게 비대해져 있고 한편으로 책임 이상의 권한을 누리고 있는 거 아니냐는 국민적 불신이 분명히 있다”며, 이러한 불신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치권과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상생적 토론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서 대안을 마련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