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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국익에 긍정적 영향 58%로 나타나… 부정적 평가는 24%

한미 정상회담, 국익에 긍정적 영향 58%로 나타나… 부정적 평가는 24%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함께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과 미국 순방 이후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우 도움됐다’는 응답은 32%, ‘약간 도움됐다’는 응답은 26%로 집계되었다. 반면, ‘별로 도움되지 않았다’와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각각 11%와 13%를 기록했다.

긍정적 평가 이유와 부정적 평가 이유

국익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사람들 중에서는 ‘관세 문제 대처 및 협상에 도움'(16%), ‘만남과 교류 자체가 소통에 기여'(10%) 등의 이유를 들었다. 또한, ‘분위기가 좋았다’, ‘상대방과 잘 맞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회담이 관계 개선과 동맹 강화, 경제 협력 및 외교 정상화에 기여했다고 보았다.

반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본 사람들은 ‘실질적인 이득이 없었다’, ‘미국에 양보했다'(각각 14%)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관세를 낮추지 못했다'(13%), ‘미국에 끌려갔다'(12%)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응답자 특성과 조사 방법

응답자 특성별로 대부분 국익에 도움이 되었다는 견해가 우세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3.1%p이다. 접촉률은 45.8%, 응답률은 11.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