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대통령이 “강 실장 얼굴이 안 좋아야 대통령실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이 영상에서 대통령이 여전히 에너지가 넘치고 일이 고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매일 여러 회의를 소화하며 개인 일정을 잡을 시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과의 유머러스한 대화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강 실장에게 “나 없어서 좋았다면서요”라고 농담을 건넸던 일화를 언급하며, 강 실장은 웃으며 “오늘도 대답 안 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부재 중에도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적 참사 유가족과의 간담회 소회
강 실장은 최근 사회적 참사 유가족과의 간담회에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들이 힘들다고 말하는 것이 사치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피해자 유족들을 위해 성공적인 정부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자신의 피곤함보다 그 목표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영상 속에서 강 실장은 ‘피곤한 강훈식’이라는 온라인 짤에 대해 “전 절대 피곤하지 않다”고 네 차례나 강조했지만, 하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어머니가 자신을 군대에 다시 간 것 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