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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6%로 급감, 윤호중 “가뭄 대응에 총력”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6%로 급감, 윤호중 “가뭄 대응에 총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저수율 및 용수 공급 현황 등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강릉 오봉저수지가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저수율이 16.4%까지 떨어지며 바닥을 드러냈다. 최근 6개월간 강릉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특히 4월 이후 강수량은 기상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릉시는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윤호중 장관, 현장 점검 및 긴급 대책회의 개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강릉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윤 장관은 회의에서 “오봉저수지의 말라붙은 모습을 보니 강릉시의 가뭄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남대천 용수와 오봉저수지 사수량을 활용하기 위해 양수기와 펌프 설치를 결정했으며,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에는 먹는 물 긴급 지원과 도암댐 용수 공급을 요청했다. 또한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에는 농업용수 공급 중단에 따른 피해 여부 조사를 지시했으며, 국방부와 소방청 등 각 기관에는 급수차 및 물탱크 지원을 당부했다.

주민 불편 해소 위한 다각적 노력

이날 수자원공사는 생수 1만 병을 기부하여 강릉시청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윤 장관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뭄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