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유권자 과반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53.1%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관의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성과 인식 조사 결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이 60.7%를 기록했다. 반면, ‘특별한 성과가 없었다’는 응답은 34.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 조사가 단순히 성과 유무를 묻는 것이 아니라,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 분야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조선업·제조업 등 경제협력 확대 △양국 정상 간 개인적 신뢰 구축 △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 진전 △한미일 동맹 간 협력 강화 △방위비분담금 및 주한미군 문제 협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느꼈다고 답했다.
세부 항목별 응답 분석
세부 항목별로는 ‘특별한 성과는 없었다’고 답한 비율이 34.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경제협력 확대(18.0%), 양국 정상 간 신뢰 구축(14.0%), 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 진전(13.9%) 순으로 나타났다. 한미일 동맹 간 협력 강화와 방위비분담금 및 주한미군 문제 협상은 각각 10.5%와 4.3%의 응답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