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10명 중 6명이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담의 전반적인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주요 성과 분야와 긍정적 평가
리얼미터는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7명을 대상으로 무선RDD를 활용한 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0.7%가 한미정상회담에 성과가 있었다고 답했으며, 특히 조선업 및 제조업 등 경제 협력 확대를 주요 성과로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양국 정상 간의 개인적 신뢰 구축, 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 진전 등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인 회담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53.1%가 “잘했다”고 답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높은 긍정평가(87.8%)를 보였으나,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66.4%)가 우세했다.
지역 및 연령별 반응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세종/충청 등에서 긍·부정평가가 팽팽하게 나타났으나, 광주/전라와 인천/경기에서는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70대 이상에서만 부정평가가 우세했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긍정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오차범위 ±4.4%p이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