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국회의장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우 의장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아펙에 참석하는 것은 국가 정상들의 관례이며,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시진핑 방한과 미-중 정상회담 기대
우 의장은 지난 2월 중국 하얼빈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단독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그는 시 주석으로부터 아펙 참석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 의장은 “이미 2월 전에 시 주석의 참석이 거의 결정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통령 중국 특사단도 베이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큰 이변이 없는 한 시진핑 주석이 경주 아펙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들은 시 주석의 방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주 아펙 회의 참석 의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미 경주에서 열리는 아펙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번 경주 아펙 회의는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외교적 이벤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미-중 간 긴장 완화와 협력 증진을 위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