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두고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회담에서 나온 발언과 성과를 두고 여당은 긍정적인 평가를, 야당은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여당, “전략적 발언으로 큰 성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 트럼프 월드를 지어 골프를 치게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는 북미 대화를 촉진할 수 있는 전략적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미동맹 현대화와 경제통상 안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논의되었다며 긍정적인 성과를 언급했다.
야당, “외교 참사와 굴욕외교”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번 회담을 ‘역대급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의전 홀대와 농산물 개방 문제 등 여러 사안을 지적하며,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까지 추가로 요구받은 점을 굴욕외교로 규정했다. 또한 김건 의원은 회담 결과에 대해 무난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새로운 부담 세 가지를 지적하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문수 후보 역시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종교 탄압과 자유 침해를 막아내기 위한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여야 간의 상반된 평가는 향후 정치적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