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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재명 대통령 방미 중 블레어하우스 대신 호텔 숙박 논란 해명

외교부, 이재명 대통령 방미 중 블레어하우스 대신 호텔 숙박 논란 해명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블레어하우스가 아닌 워싱턴의 한 호텔에 머물러 ‘의전 홀대’ 논란이 일자, 블레어하우스가 내부 수리 중임을 이유로 들며 해명했다. 외교부는 26일 발표를 통해 “블레어하우스는 현재 내부 수리 중으로 제공이 어렵다”며 “미국 측은 우리 정상의 방문을 환영하며 성공적인 방문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공항 영접 문제와 과거 사례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공항 도착 시 의전장이 아닌 의전장 대행이 영접한 것에 대해 외교부는 “미국 국무부 소속 애비 존스 부의전장이 의전장 대행 자격으로 공항에 나왔으며,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왔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식 실무방문 당시에도 블레어하우스가 아닌 외부 호텔에 투숙했으며, 2018년과 2017년에도 의전장 대리가 공항 영접을 나온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식 실무방문의 특성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공식 실무방문’으로 분류되며, 이는 회담과 업무협의를 중심으로 한 방문이다. 국빈 방문에서 볼 수 있는 의장대 사열이나 예포 등은 공식 실무방문에서는 원래 생략되는 절차이다. 외교부는 이러한 점을 강조하며 이번 일정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외교부의 이번 해명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과 관련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정상적인 외교 절차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