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23일 예정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불응하기로 결정했다.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단은 22일, ‘건강이 좋지 않아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특검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오는 25일 오전 10시로 조사 일정을 다시 통보했다.
특검팀, 김건희 여사 혐의 집중 추궁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14일과 18일, 그리고 20일에 걸쳐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그녀를 상대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공천 및 선거 개입 의혹, 그리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그러나 김 여사는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속기간 연장 및 추가 조사 계획
특검팀은 아직 조사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김 여사의 구속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허가한 상태다. 특검팀은 구속기간 내에 김 여사를 철저히 조사한 후 재판에 넘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파장이 큰 만큼, 향후 진행될 추가 조사와 재판 결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