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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건강 문제로 특검 소환 불응…조사 일정 재조정

김건희 여사, 건강 문제로 특검 소환 불응…조사 일정 재조정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23일 예정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불응하기로 결정했다. 김 여사의 법률대리인단은 22일, ‘건강이 좋지 않아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특검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오는 25일 오전 10시로 조사 일정을 다시 통보했다.

특검팀, 김건희 여사 혐의 집중 추궁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14일과 18일, 그리고 20일에 걸쳐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그녀를 상대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공천 및 선거 개입 의혹, 그리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그러나 김 여사는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속기간 연장 및 추가 조사 계획

특검팀은 아직 조사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김 여사의 구속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허가한 상태다. 특검팀은 구속기간 내에 김 여사를 철저히 조사한 후 재판에 넘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파장이 큰 만큼, 향후 진행될 추가 조사와 재판 결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