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 방미 중 중국에 특사단 파견하며 시진핑에 친서 전달

이재명 대통령, 방미 중 중국에 특사단 파견하며 시진핑에 친서 전달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부터).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중국으로 특사단을 파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중국 특사단은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한중 관계 강화 의지

이번 특사단 파견은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중 관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친서에는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중 관계를 만들자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와 면담 통해 메시지 전달

특사단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당국자를 통해 시 주석에게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특사단은 일정상의 어려움으로 시 주석을 직접 만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특사단 파견은 한미 정상회담과 맞물려 진행되며,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외교적 관계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균형 잡힌 외교 정책을 강조하는 행보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