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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2026년 R&D 예산 35조 3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

이재명 대통령, 2026년 R&D 예산 35조 3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제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하며 “2026년 연구∙개발(R&D) 예산이 35조 3천억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투자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 투자로 국가 미래 결정

이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과학기술을 존중하고 발전시킨 나라는 흥했으며, 이를 천시한 나라는 쇠퇴했다”며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배경에는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R&D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국가전략기술 관련 예산으로, 총 8조 5천억 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보다 29.9% 상승한 수치다. 해당 예산은 양자컴퓨팅, 합성생물학 등 원천기술 선점과 AI반도체, 양자 내성암호 등 공급망 및 안보 핵심기술 내재화, 자율주행 기술 및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실증기술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역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서, 대통령 자문 및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전략 수립, 국가연구개발 제도 개선 및 예산 배분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조정안이 심의∙의결되었으며, 새정부 AI 정책 및 투자방향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회의에는 최양희 부의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14명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정책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