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뉴스인터넷신문 등록번호 부산 아 00553 · 2026년 10월 19일
콘텐츠로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로 하락, 특별사면 논란 영향 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6%로 하락, 특별사면 논란 영향 커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2주 전의 64%에 비해서는 무려 8%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특별사면과 복지 정책이 부정 평가 요인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특별사면’이 가장 많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응답자의 21%가 특별사면을 이유로 들었으며, 이어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과 ‘경제·민생’ 문제가 각각 15%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주 조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특별사면이 지속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정당 지지도 변화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5%로 집계되었다. 대선 이후 양대 정당 간 평균 격차가 약 24%포인트였던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19%포인트로 줄어들었다. 한국갤럽은 오늘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러한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과거에도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전에는 양당 지지율 격차가 최대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가 이후 다시 좁혀진 바 있다.

기타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이 4%, 개혁신당이 3%, 기본소득당이 1%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