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특별사면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던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 전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지금의 모습은 당혹스럽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가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강득구 의원, 조국 전 대표의 적극적인 행보에 우려 표명
강 의원은 조국 전 대표가 SNS를 통해 끊임없이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으며, 그의 모든 행동이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복당하고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맡는다는 소식과 선거 출마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이러한 모습들이 국민들에게 개선장군처럼 비춰질 수 있음을 걱정했다.
강 의원은 자신이 민주주의 회복과 내란 종식이라는 시대정신 속에서 사면을 요청했음을 강조하며, 조 전 대표가 검찰독재권력의 희생자였고 그의 가족이 큰 고통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조 전 대표의 모습이 보편적인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자숙과 성찰의 시간 필요성 강조
강 의원은 정치의 시간은 민심이 결정한다며,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조국 전 대표가 자신의 역할을 찾아갈 것이지만 지금의 모습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국 전 의원님, 그리고 함께하는 분들께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조금 더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겸허하게 때를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조국 전 대표는 석방 후 유튜브 채널을 재가동하고 연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득구 의원의 발언은 정치권과 국민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